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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R) 방문객 90% 줄어든 하동 지리산생태과학관

2021-06-02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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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매년 5만 명 이상의 손님이 찾던 하동 지리산생태과학관. 그런데 코로나19 이후 방문객이 90% 넘게 급감했다고 합니다.
(여) 하동군은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각종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스마트폰 리포트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동군 악양에서
화개로 넘어가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지리산 생태과학관.

수달과
지리산 반달곰이
건물 입구부터
방문객을 반깁니다.

나무 덩쿨을 지나
전시실로 들어서면
반달곰과 독수리 등
지리산의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3D 영상과 VR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성인들에게도 인기입니다.

[하단CG]
"실제로 코로나19 이전
과학관의 방문객은
연 5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 인터뷰 : 전수인 / 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 담당
-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많고 자연과 인접해 있어서 가족 단위로 와서 즐기고 가기 좋은 과학관입니다."

▶ 인터뷰 : 전수인 / 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 담당
- "19년도 기준으로 5만 6천 명 정도가 방문해주셨는데요. "

하지만 이곳 과학관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타를 맞았습니다.

[하단CG]
"지난해
과학관을 찾은 방문객은
5천 명 정도.

1년 만에
90% 넘는 방문객이 줄었습니다."//

올해도 상황은 그닥 좋진 않습니다.

[하단CG]
"지난해보단 조금 늘긴 했지만
여전히 한 달에
천 명 채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동군은
사안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운영 방안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방역수칙에 따라
단체 관광은 힘들 것으로 보고
사전 예약제로 변경했습니다.

또 쉬는 동안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도서관도 꾸미고,
국비 6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아
코딩 같이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도심 속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하동만의 생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전수인 / 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 담당
- "이젠 과학적인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코딩이나 3D 프린팅을 배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수인 / 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 담당
- "하동 지역엔 반딧불이가 실제로 서식하고 있어서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90% 넘는
방문객이 줄어든
하동지리산생태과학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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