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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산청 꾸지뽕 신품종 개발..산업화 본격 나선다

2021-11-25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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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꾸지뽕은 농업인들에게 인기 있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판로 확보가 어려워 단기간에 소득을 내기란 쉽지 않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여) 산청에서 개발된 산청꾸지뽕은 산업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조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산청꾸지뽕인 '산음동의목'입니다.

지리산 토종 꾸지뽕을
개량한 작물로,
가시가 없다는 게 특징입니다.

산청 생비량면의 한 농가에서
약 17년에 걸쳐 개발했는데,
지난해 품종 등록까지 성공했습니다.

말 그대로 신품종입니다.

▶ 인터뷰 : 김광연 / 산청한방꾸지뽕영농조합법인 대표
- "가시가 없고 열매가 크며 수형이 반개장형으로 따기가 용이합니다. 그리고 따는 시기가 10월 중순에서 11월 말까지로, "

▶ 인터뷰 : 김광연 / 산청한방꾸지뽕영농조합법인 대표
- "만생종입니다. "

산청에서
지리산 토종 꾸지뽕을 재배해온
크고 작은 농가는
모두 20곳 정도.

소비처가 적다는 이유로
산업화 작업이 더뎠고,
이 때문에 꾸지뽕을 재배하는 농가 역시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산음동의목의 개발로
판로 확보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산음동의목을 활용한
즙이나 비누는
이미 유통을 시작했으며,
떡과 젤리,
담금주 키트 등의 가공품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광연 / 산청한방꾸지뽕영농조합법인 대표
- "'갈아만든 꾸지뽕'이라고 착즙 음료가 있고요. 제품 개발 중인데 떡에 3종으로 꾸지뽕 착즙액을 넣어서... "

산음동의목은 최근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에도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국비 25억 원을 들여
산음동의목 산업 기반
조성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단성면 길리에서
대량 재배에 들어가는 한편,
판로 확장을 위한
산업화 작업도
펼치게 되는 겁니다.

산청군은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한방약초산업과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은진 / 산청군 산촌소득담당
- "산청군에서는 한방약초산업을 핵심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추진으로 산청꾸지뽕(산음동의목)을"

▶ 인터뷰 : 이은진 / 산청군 산촌소득담당
- "대표품목으로 육성해서 브랜드화할 계획입니다. "

대량 생산 기반 구축에
산업화 작업까지 앞두고 있는
산청꾸지뽕 산음동의목.

산청의 또다른
대표품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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