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UCLG 선도도시 워크숍 개최..청소년 창의교육 '강조'
세계지방정부연합, 이른바 UCLG의 선도도시인 진주에서 창의산업 인력 양성과 청소년 창의성 육성을 주제로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청소년 창의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됐는데요. 이를 위해 진주에 필요한 각종 제안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세계지방정부연합 UCLG의
문화 21 분과위원들과
진주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UCLG 선도도시인 진주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속의 문화를
다루는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창의산업 인력과 청소년 창의성 육성.
주제 발표에서는
지역과 공동체에
뿌리를 두는
문화 예술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인 양성은 물론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앙트안 기버트, UCLG 전문가
"문화 예술 교육과 훈련은 지역사회와 그 공동체에 뿌리를 둬야 합니다. 이를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함입니다."
해외 문화 전문가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인도네시아 반둥의
예를 들며
청소년과 도시의 이음,
문화와 예술을 통한
지역 발전 전략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진주의 청소년을 위한
각종 민속예술 교육과
창의성 육성 방안에 대한
제언도 이어졌습니다.
진주문화연구소에서는
가칭 '진주공예
민속예술교육센터'를 만들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정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초등학생 시기부터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 대한
교육을 통해
문화자산을 전승하고,
전문 문화예술인력을
양성하자는 겁니다.
[인터뷰]
남성진, 진주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서 연령대별로 비정규 특성화 교육을 실행하고 거기서 창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 (목표입니다.)"
진주에 국제 청소년
창의성 개발 캠프를
운영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K-기업가정신을 비롯해
진주의 문화와 예술산업을
다음 세대에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염두한 발언입니다.
[인터뷰]
정병훈, 진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운영위원장
"진주의 K-기업가정신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미션을 잘 결합해서 차세대 문화산업의 리더들을 키워내는 것을..."
이밖에도 진주의
소목장 등
전통 목가구를 산업화하고
목공예인을 양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진주에서 열린
UCLG 선도도시 워크숍.
워크숍에서 나온
각종 제안을 발판 삼아
문화 예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과 함께
미래 세대에
진주의 문화와 전통을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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