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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상국립대 의대 지원자 3배 증가..진주교대 전년 비슷

2024-09-19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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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최근 마무리된 가운데, 경상국립대 의대의 경우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주교대는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전국 4년제 대학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최근 마감된 가운데

우리지역에선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있는
경상국립대 의예과의
정원내 경쟁률은
10.47대 1로 나타났습니다.

경상국립대는
정부 정책에 따라
내년도 의대 정원을
138명으로 늘리고
이중 88명을
수시로 모집합니다.

[CG1]
지난해 76명 정원에서
48명을 모집할 당시
523명이 접수했었는데

올해는 76% 가량 늘어난
921명이 지원했습니다.

[CG2]
특히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이 30명 늘어나며
전체 수시 접수의
절반 가량이
지역인재 전형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지원자 191명에서
3배 가량 증가한 수칩니다.
/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주목을 받는
우주항공대학의 경우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기준
40명 모집에 38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73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4.34 대 1에 비해
두 배 이상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교육부의
첨단분야 정원조정으로
전체 정원이 늘어났음에도
경쟁률이 증가한 겁니다.

[인터뷰]
박재현,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 학장
"요번에 경쟁률이 많이 올라갔고요. 이는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발족하고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우수한 학생들이 저희한테 많이 오게 되면, 저희가 그 친구들을 우수하게 교육해서 지역에서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교육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상국립대
전체 수시 모집 인원은
3,801명.

올해 수시에는
2만 5천여 명이 지원해
평균 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도내 유일한
초등교원 양성기관인
진주교대의 경우

교육부의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12% 감축해
모집하게 된 상황.

다만 감축분은
모두 정시모집에서
차감하며
수시모집에선
지난해와 같은
인원을 모집합니다.

진주교대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4.85대1.

이중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50명 모집에 452명이 지원해
9.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칩니다.

[인터뷰]
이호철, 진주교육대학교 학생지원처장
"수시전형 원서 접수 마감 결과 208명 모집에 1,008명이 접수해 4.8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6학년도에는 수시모집전형에서 4합 12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더 많은 지원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주교대는 지난해
수능 4개 과목의
합 12등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지원자들이
등록을 하지 못하며
정시모집으로 150명 가까이
이월 된 바 있습니다.

올해까지는
4합 12의 최저 학력 기준이
유지되는 만큼
정시모집 인원은
변동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

한편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13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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