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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바다가경쟁력이다6) 어선 인명피해 '제로' 도전

2024-04-23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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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 '바다가 경쟁력이다' 시간입니다. 최근 어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있기도 했는데요. 특히 소형 선박이 많은 낚시어선은 탑승객이 많아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천은 전국에서 낚시객이 몰려오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이번 시간은 어선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하는 현장을 따라가봤습니다. 강진성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사천시 동금동의 팔포항.
수많은 배가 정박해 있습니다.

제방을 따라서
줄지어 있는 배들은
낚시객을 태우는 낚시어선입니다.

한 낚시어선에
사람들이 오르더니
구석구석을 살핍니다.

사천시와 사천해경,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입니다.

최근 전국에서 선박사고가 잇따르자
모든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 (sync)
수협 삼천포, 수협 삼천포, 여기 300포세븐 감도 있습니까

통신장비와
GPS 작동 상태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선박 상태는 물론
구명용품(구명조끼, 구명튜브)이
인원수에 맞게
구비돼 있는지도 점검합니다.

화재사고를 대비해
소화기도 중요한 점검 사항입니다.

사천을 방문하는 낚시객은
연간 20만이 넘습니다.

낚시어선만 200척이 있을 정도로
사천은 낚시의 메카로 불립니다.


▶ 인터뷰: 강명호 / 사천시 해양수산과 어업지도팀장
작년에 사천시 낚시 방문객이 22만 명이 왔습니다. 최근 인근 시군에서 인명사고와 같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사천시와 낚시 안전 점검을 통해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합동 점검과(안전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


올해 유난히 사고 소식이 많자
선주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자체 점검을 강화하고
혹시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지상범 / 낚시어선 선주
선박에 혹시 모를 화재나 기타 인명구조에 필요한 모든 검사 장비뿐만 아니라 통신장비라든지 이 부분을 철저히 준비해서 인명사고라든지 기타 해상사고에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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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사고는
기본 수칙만 지켜도
대형사고로 번지는 걸
막을 수 있는만큼
낚시객과 선주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 인터뷰: 원성신 / 사천해경 교통레저계 경사
봄철 낚시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가함에 따라 구명조끼는 꼭 착용하여 주시고 출항 전 꼭 사전 점검을 통해 기관 고장 등 사고 예방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해 사천지역 낚시어선이
운항한 횟수만 5만 여 회.
하루평균 140회에 달합니다.

기관고장 등
10여 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올해도 사천시는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모든 어선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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