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경남 4곳 선정

2024-04-16

김상엽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정부의 대학혁신사업인 글로컬대학30, 2기 사업 예비지정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경남에서는 신규 3곳을 비롯해 총 4곳이 예비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최종 지정은 오는 8월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지방대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키워
지역 소멸을 막겠다는
정부 사업인 글로컬대학30.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각종 규제혁신에도
우선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각 대학은 글로컬대학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올해 2기 사업 공모에는
총 65개의 혁신기획서가 제출됐고
그중 통합과 연합을 전제로 한
공동 신청이 26건,
학교 개수로는 70개교입니다.

16일,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경남 도내에서는
총 11개 대학이
6건으로 신청했는데,
그중 3건이 신규지정됐습니다.

[CG]
국립창원대와 도립남해대,
도립거창대의 통합과
사립 전문대인
한국승강기대와의 연합이 1건,

연암공과대와 울산과학대의
초광역 전문대 연합이 1건,

경남대 단독 신청 1건이
신규지정됐고

지난해 본지정에서 탈락했던
인제대가 다시
예비지정 명단에 오르며

경남에서는 총 4곳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최근 대학 통합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도립남해대와 거창대,
국립창원대의 경우

이번 예비지정 명단에 포함되며
스마트제조 분야와 방산, 원전 분야
중심 과학원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국·공립대학 간 통합 및 사립대학과의 연합으로 방산, 원전, 스마트제조 분야 중심의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LG와 현대의 만남이라고
주목받았던
연암공대와 울산과학대의 연합도
초광역 전문대학 연합으로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됐습니다.

울산과학대는
로봇 활용 기반 생산 자동화,
미래자동차 등 제조업 생산기술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연암공대는 AI를 기반으로 한
공학 허리 인력 배출을 목표로
사천의 항공우주산업,
창원의 ICT 융합 등
지역 기반 산업 인재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울산과학대학과 연암공과대학교 연합은 동남권 제조 분야 실무인력 수요에 대응하여 실습이 가능한 생산공장 등을 구축하고 초광역 전문대학 연합 공과대학 브랜드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본지정
탈락 대학 5곳을 포함해
총 20곳의 예비지정 대학들은

앞으로 7월 말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와 논의를 거쳐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합니다.

이후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에는 10개 내외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