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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 3대 누각' 산청 환아정 돌아왔다

2022-06-27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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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산청에는 경남 3대 누각 중 하나인 '환아정'이 있습니다. 산청이 선비의 고장임을 알리는 상징적인 건축물인데요.
(여) 1395년에 처음 지어졌었는데 소실과 복원을 거듭한 끝에 72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돌기둥 위에 세워진
웅장한 목조건축물.

단단한 느낌의
기와지붕 아래
화려한 색감의 단청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누각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건축물.

1950년도에
화재로 소실됐다가 복원된
산청의 대표 누각,
환아정입니다.

[S/U]
원래 환아정은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와 함께
경남을 대표하는
3대 누각이었습니다.

특히 산청의 선비 문화를
상징하는 건축물이었습니다.
/

처음 환아정이
지어진 건 1395년.

현판의 글씨는
당대 최고의 명필로 불렸던
한석봉이 맡았습니다.

이후 환아정은
정유재란 때 소실됐고
한 차례 복원됐었는데,
1950년 갑작스런 화재로
완전히 사라졌었습니다.

/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안타까움을 많은 분들이 노래 부르듯이 하셨어요. 다시 지을 때는 제대로 복원도 하고 규모도 있고, 정말 자랑할 만한"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명품 환아정을 만들게 된다. "
/

이번에 복원된 환아정은
주변 부지까지 포함해
약 3,500m²규모입니다.

옛 모습을
최대한 복원한데 이어
담장과 대문채 등
주변 시설까지 새로 갖췄습니다.

화재로 소실 되기 전
환아정은
전국의 이름 있는 선비들이
반드시 들러
한시를 지었을 만큼
명성을 떨쳤던 곳.

산청군은 환아정을 다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물로
만들어가겠다는 생각입니다.

/
▶ 인터뷰 : 김재명 / 산청군 지역발전과장
- "내방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에는 잘 보존해가지고 문화재나 국보로 등록할 수 있도록"

▶ 인터뷰 : 김재명 / 산청군 지역발전과장
- "그렇게 차곡차곡 준비를 해야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

'환아정을 다녀가지 않으면
저승에 가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선시대 때
명성을 떨쳤던 환아정.

72년 만에 웅장한
본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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