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R) 서부경남 기관·현안들 '국감 도마 위' 오른다
(남) 제21대 국회 세 번째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오는 24일까지 21일간 피감기관들을 대상으로 검증 칼날을 매섭게 들이댈 예정인데요.
(여) 경남에선 모두 28개 기관이 국감 대상에 선정됐는데, 긴장감 가득한 이번 국감의 지역 주요 이슈, 주요 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차지훈 기잡니다.
【 기자 】
이번 국정감사에서 경남지역 관공서나
경남과 업무 연관성 있는 피감기관은
모두 28곳.
(CG1) 첫날 LH와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등 진주의 혁신도시 공공기관부터
국감이 이뤄졌습니다.
이어 5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11일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남동발전과 남부발전 등에 대한
감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11일엔 서부경남 발전소 인근
피해 대책과 신재생에너지,
또 부산 물 공급, 수질 문제 등
지역 관련 이슈들도 함께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CG2) 12일엔 경상국립대와
경상국립대병원, 경남도교육청이
부산대에서 국감을 받게 됩니다.
다음날, 13일엔 국방기술품질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혁신도시 기관들이 피감기관으로 참석합니다.
교육기관 대상 12일자 국감에선
학령인구 감소 문제 대처와
최근 불거진 교육연구비 부당 수급 관련
무더기 징계와 대책의 실효성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CG3) 14일 국감에
더욱 경남지역 이목이 집중됩니다.
바로 경남도와 경남경찰청 등
지역 주요 기관들을 대상으로
일제히 국감이 진행되기 때문.
여기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에 대한 국감도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이날 경남도 국감에선
부·울·경 특별연합 추진 무산에 대한
타당성 부분과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전망과 계획 등에 대해
집중 검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남도와 경남경찰청을
감사하는 행안위와
경남도교육청을 감사할 교육위 역시
경남지역 의원은 전무한 실정.
여기에다 남강댐, 섬진강 문제를 다룰
환경노동위와
LH, 남부내륙철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건설, 공항 등
굵직한 서부경남 이슈를 다룰 국토위엔
서부경남 의원이 한 명도 없어
이번 국감에서 지역 현안에
지역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지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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