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최되는 사천에어쇼는 공군에서 격년제 개최로 전환되고 처음 열리는 행삽니다. 2년 전 행사는 극심한 교통혼잡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관람객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요. 올해는 문제점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공군과 격년제 개최로 전환된 뒤
올해 첫 행사를 맞는 사천에어쇼.

올해 행사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간 열리게 됩니다.

지난 행사기간에는
40만 명이 방문하면서
극심한 교통혼잡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는
올해부터 대대적인
개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사전등록제가
도입됩니다.

날짜별 예약을 받아
미리 관람객수를
예측하고
안전과 교통대책을
수립한단 계획입니다.

▶ 전화인터뷰: 윤승완 / 사천시 에어쇼기획팀장
사전(예약)도입제는 전체 등록 인원 수를 고려해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적으로 예약해서 관람객의 밀집도 분산을 유도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것입니다. 사전 등록제는 시범적으로 올해 실시해서 충분한 홍보로 각종 민원 발생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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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예약도 함께 운영해
관람객이 발걸음을 돌리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임시 주차장을 분산합니다.

지난 행사는
일반산업단지에 주차장이 집중되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사천시청과 선진리성,
사천IC 인근 등
주차장을 5곳으로 분산하고
셔틀버스 200여 대를 운행합니다.

또다른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임시 화장실도 2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습니다.

행사장 배치는
관람객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행사 규모는 확대됩니다.
비슷한 시기
사천에서 열리던
우주항공포럼 및 수출상담회는
행사장 안으로 옮겨 개최됩니다.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에어쇼 겸 방산전시회인
서울 아덱스(ADEX)처럼
행사를 키우겠단 계획입니다.

사천교육지원청이 개최하는
사천우주항공교육축전도
함께 열립니다.

볼거리도 늘립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호주 에어쇼팀
곡예 비행을 펼칩니다.

이와 함께
차세대 한국형전투기 KF-21의
시범기동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행사 프로그램은
100여 개로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천에어쇼 특화 프로그램인
공군 수송기 및 민간 항공기
무료 체험비행은
올해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scs강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