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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또 무너진 옹벽.."상단부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

2022-11-29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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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시 신안동에 있는 옹벽이 무너져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습니다. 그런데 복구가 완료됐던 옹벽의 옆부분이 또 무너져 내렸는데요.
(여)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진주시는 문제가 된 옹벽 상단부를 아예 철거하고 재시공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시 신안동에 있는
옹벽이 처음 무너져 내린 건
지난 1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S/U]
당시 무너졌던 옹벽은
이렇게 작업에 들어가서
원상복구가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서
또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옹벽이 다시 무너진건
29일 아침 9시쯤.

한 달 사이에
두 번이나 사고가 발생한만큼
주민들의 불안감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만약
완공이 된다 하더라도
안심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
▶ 인터뷰 : 인근 주민 / (음성변조)
- "(옹벽 붕괴가) 안전사고인데 도로가 정상적으로 개통됐다고 보고 만약에 차가 오가다가 사고나면 이건 대형사고거든요. 그렇다보니까"

▶ 인터뷰 : 인근 주민 / (음성변조)
- "공사 설계부터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인 것 같긴 해요. "
/

첫 옹벽 붕괴가
발생했을 때는
옹벽 위쪽에 적재된
공사 자재가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옹벽 상단부
배수로 공사를 하면서
파여진 땅에
무게가 쏠린 겁니다.

진주시는
이번 붕괴의 원인 파악을
진행하면서
문제가 된 상단부를
아예 철거하고
전면 재시공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이러한 사고가 생긴 것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시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옹벽) 상단부는 전면 재시공하도록 그렇게"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결정을 할겁니다. 재시공 함에 있어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검토하겠습니다.)"
/

길어지는 공사와
옹벽 붕괴 사고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신안동 도로확·포장 공사현장.

새로운 공법으로 재시공이
진행되는 만큼
안전이 개선될 수 있을지
두고 볼 부분입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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