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보고 맛보고 즐기고..서부경남 대표 축제 개막
남해와 하동에서는 입이 즐거운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마늘과 한우, 재첩으로 유명한 두 지역 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진행됩니다. 김동엽기자가 두 축제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줄기가 손질된 마늘을
이어내는 능숙한 손놀림.
순식간에 매듭을 지어
마늘을 가지런히 엮어냅니다.
지난 13일 개막한
남해마늘한우축제의
마늘엮기대회 현장입니다.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무대 뿐만 아니라
농·특산물을
살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해풍을 맞고 자라
알이 굵고 알싸한 맛이
일품인 남해 마늘과
향이 진하고 부드러운
남해 청정한우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알맞게 익은 고기를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이 시간이
더할 나위 없습니다.
▶인터뷰 : 임경호 / 남해군 남해읍
12;43;46;06
오늘 축제에 와보니 볼거리도 많고, 또 가족들과 한우도 구워 먹고, 여러 가지 풍성한 볼거리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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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작황이 좋지 않아
시름이 깊었던 농민을
위로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농민들 춤추는 장면)
▶인터뷰 : 한진균 / 남해마늘한우축제 추진위원장
14;00;42;24
올해는 날씨가 이상 기온으로 인해 우리 농민들이 시름이 굉장히 깊습니다. 그 시름을 좀 달래고 스트레스도 풀고 또 좀 즐기시라고 여러 가지 볼거리·먹을거리·즐길 거리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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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한우축제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변에서는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폭염을 피해
기존 8월에서 6월로
2달가량 축제를 당겼습니다.
이번 축제는 하동의 자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유광훈 / 하동군 해양수산과장
10;41;58;01
올해는 관광객을 위해 35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습니다. 특히 백사청송 맨발 걷기·송림 힐링 존·송림 찻자리는 방문객에게 재미와 활력은 물론 일상을 벗어나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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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주산지인 만큼
송림공원엔
방문객의 발이 닿는 곳마다
멋진 풍광의
찻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하동의 특산물, 재첩을 맛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입을 즐겁게 합니다.
▶인터뷰 : 백경현 / 대전광역시 서구
10;49;07;26
재첩국도 얻어먹어보고 떡볶이도 지나가다 시식도 해보고 했는데 맛도 괜찮고 먹어볼 만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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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재첩잡이 체험도 운영됩니다.
이번 축제는 16일 까지 진행됩니다.
남해와 하동을 대표하는 두 축제는
주말동안 손님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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