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일본 야마구치현 학생들..국제 교류 재개
학생들에게 국제교류 경험은 세계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죠. 경남교육청에서도 세계 여러 국가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일본 야마구치현 학생들이 경남을 찾았습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버스 한 대가
교내로 들어서고
차에서 한 명씩
내릴 때마다
환영의 소리가
들립니다.
경상국립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를 찾은
일본 야마구치현
고등학생들입니다.
지난 1997년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방문을 이어왔던
경남교육청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교류 활동이 중단됐고
지난해 경남 학생들의
야마구치현 방문으로
대면 교류가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어 올해는 일본 학생들이
경남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야마모토 야스유키, 일본 야마구치현 교류단장
"이번 5년 만에 방문에 있어 귀교를 비롯한 많은 분들과의 교류와 문화 시설 견학 등을 통해 열심히 연습해 상호 이해에 힘쓰고자 합니다."
힙합과 K-POP 댄스 등
멋진 공연이 펼쳐지고
일본 노래를 부르며
학생들의 어색함도
풀려갑니다.
환영식 이후에는
올해 방문의 주요 행사인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한일 양국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주제로
본인들의 의견과 경험을
서로 나눴습니다.
[인터뷰]
츠지 미쿠·서윤서, 일본 야마구치현-경남교육청 학생교류단
"이번 교류로 우리가 발표하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가 더 발전이 되면 좋겠습니다. 같은 주제로 학생들이 준비를 했기 때문에 양국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활동을 하면서 양국 다 성장할 수 있기를..."
이날 행사를 마련한
경상국립대 사대부고에서는
이번 교류활동 재개를 계기로
학생들을 위한
기회를 더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황승재, 경상국립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장
"저희 학교가 유네스코 학교고요. 앞으로 유네스코 포럼을 양국 학교에서 하게 될 겁니다. 이게 지속가능발전을 내용으로 하기 때문에, 앞으로 저희 학교에서 일본어를 하는 친구들을 계속해서 야마구치현과의 교류를 통해서 서로간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3박 4일 일정으로
경남을 찾은
일본 야마구치현
학생 교류단.
코로나 이후 재개된
대면 교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지
기대됩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하동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신청 20일 마감
- 하동군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마감을 앞두고 농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소규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2022년에 도입됐습니다.택배비는 건당 2500원이 정액 지원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특히 올해는타지역뿐 아니라 하동지역 택배 발송이 포함돼로컬 거래 농가도 혜택을 받게 됐습...
- 2025.06.18
-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 경상국립대학교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습니다.권 총장은등록금 수입 감소와글로컬대학사업 경고 등각종 위기에도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향후 라이즈사업과글로컬대학사업을양 날개로 삼아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비상하겠다는 목표를밝혔습니다.권 총장은 또국가거점국립대학의책무를 강조하면서도지역과의 상...
- 2025.06.18
- (R) "경남-부산 행정통합 계속 추진..거취 고민 아직"
- 출범 3주년을 맞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자간담회 열었습니다. 경남-부산 행정통합부터 향후 거취 문제까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듣는 자리였는데요. 남경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4년 차에 접어든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앞서 3년간우주항공청 개청과글로컬대학 최다 지정,무역수지 32개월 연속흑자와실업률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 2025.06.30
- (R) 지역 소상공인 위기 가중..지원책 마련 분주
- 어렵다, 어렵다는 말이 절로 입에 붙는 요즘 경제 상황. 특히나 서민경제의 중심,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를 직면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절실한데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사회, 경제적으로큰 혼란을 야기했던코로나19 유행.특히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소상공인들이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2025.06.27
- (R) 도민체전, 서부 4개 군 뭉쳤다..2027 공동개최 시동
- 【앵커멘트】2027년 경남도민체전의 무대가 서부경남 4개 군으로 확정됐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이 손을 잡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철웅 기자의 보돕니다.【기자】경남 체육인들의 최대 축제경남도민체전.진주를 떠난 성화는오는 2026년엔창녕과 함안으로 이어집니다.그리고 ...
-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