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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소멸위기 극복 실마리, 관광산업에서 찾는다

2024-12-25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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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관광산업을 지목한 경남도. 대규모 관광산업이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데 내년엔 더 속도감 있게 사업들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 지난 9월엔 오는 2035년까지 관광객 수 연 8천만 명을 목표로 45조 8천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는데 당시 언급된 150여개 사업 중 상당수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경남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3,800여만 명.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지만
엔데믹 이후
일단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까지 방문객 수는
회복됐습니다.

이에 더해 경남도는
지역소멸 극복 방안 중 하나로써
관광산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엔 오는 2035년까지
관광객 수 연 8천만 명을 목표로
45조 8천억 원을 투입해
150여 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
내년부터 본격적인 관광사업들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머무는 관광 실현을
정책 목표로 한
내년도 세부과제들이
발표됐습니다.

먼저 올해 사천과 남해를 포함한
이순신 장군 승전지 6곳에
관광테마시설 설치에 나선 경남도는
승전지 6곳을 추가하고 각 노선을 연결해
한국형 순례길을 만든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영욱, 경남도 관광개발국장
"이순신 승전길은 12개 승전지 전체의 안내체계 구축과 위험구간 정비를 통해 관광객 안전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입니다."

경남에 10년간
1조 천억 원이 투입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엔 산청 밤머리재 명소화와
남해 예술치유여행 등
모두 15개 테마관광사업이 추진돼
기본계획과 행정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경남도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착공 준비 중인데
부산에서 광주까지
남부권 5개 시도를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관광 경쟁력을 갖춘단 방침입니다.

[인터뷰]
장영욱, 경남도 관광개발국장
"지역 문화와 우수한 관광 경관을 명소화하기 위해 도내 15건 개발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지방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2024년에 마무리했고..."

이밖에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인지도 향상을 위한
현장 마케팅과 홍보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서겠단 경남도.

관광산업이
소멸 위기 극복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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