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역대학의 지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키운다"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에서의 창업 활성화는 다소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가거점대학교인 경상국립대에서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을 통해 기업 창업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요. 이런 창업기업들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VR, 가상현실을 통한
간호교육 실습부터
스마트팜에 적용 가능한
AI와 로봇 제어,
메타버스를 통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기업의 부스들.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에서
지원한 창업 기업의
체험 부스입니다.
[인터뷰]
송익준, 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 '세모' 팀장
"최신 기술을 가지고 이렇게 참신한 도전을 했다는 게 정말 인상적이고 이렇게 창업중심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른 동료 창업가들의 멋있는 아이디어들을 보게 돼서..."
AI를 통해 위성 영상의
이미지 활용도를 개선하는
스타트업 우주기업을
창업한 구건우 대표도
경상국립대 졸업생.
우주기업이라는 특성에
창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창업중심대학 등
지원기관의 도움으로
사업화를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구건우, 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 '구랩스페이스' 대표
"(항공우주공학부) 재학 중에 인공위성과 관련된 연구나 학부 연구생으로서 많은 학업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군집 위성에 관련된 내용이 있었고... (우주기업의 경우) 초기 투자금을 확보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 중에서 창업중심대학에서 여러가지 멘토링 등 사업을 통해서..."
창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부터 교원, 일반인까지,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지역 창업 생태계와
대학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병근,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
"권역별 주력사업과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잘 연계해서 창업의 성공률도 높이고요. 또한 지역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순환적인 창업 생태계를 지속하고 구축하고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경상국립대는
대학이 지향하는
'개척' 정신이
창업을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다며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현재 진행형인
캠퍼스 재배치 계획에 따라
칠암캠퍼스를
최대의 창업 전문 캠퍼스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앞으로는 칠암캠퍼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창업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마 한강 이남에서 대학 중에서는 가장 좋은 산학협력 창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우리 대학이 지역 발전, 산업 발전, 지역 소멸 방지 등을 위한 역할을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국가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의
다양한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한 기업들의
창업성과 페스티벌.
지역에서의
창업을 장려하는
문화 확산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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