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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하동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국힘 5명 '불출석'

2024-07-01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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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파행을 맞았다는 소식, 저희 뉴스를 통해 전해드렸었죠. 7월 첫날,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가 진행됐는데요.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이 불출석한 가운데 원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하동군의회 본회의장의
의장석이 비어있습니다.

전반기 의장 임기가
지난 6월 말로
끝나 공석인 겁니다.

이날 출석한 의원은
전체 의원 11명 가운데 6명.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은
불출석했습니다.

재적 의원 과반수를
가까스로 넘긴 상태에서
임시회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하인호, 하동군의원
"본 의원이 (출석 의원 중) 최다선 의원으로서 제9대 하동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위한 회의를 주재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의장 선거의 건을 상정합니다."

불출석 의원을 제외하고
진행한 의장단 선거.

출석 의원 전원의
표를 받은
국민의힘 강대선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강대선, 하동군의회 후반기 의장
"지금 하동군에 산적해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습니다. 그 누구보다 하동군 의회 11분의 의원께서는 그 부분에 각별히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영섭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전반기와 달리
상임위원장은
민주당이 더 가져갔습니다.

[CG]
기획행정위원장에는
국민의힘 하인호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혜수 의원이,

또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최민경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까지 합쳐 5자리가
국힘 2석, 민주당 3석으로
나뉜 겁니다.
/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국힘이 독식했던 것과
비교하면
완전히 바뀐 양상.

의회의 행정 견제 기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대선 신임 의장은
'의장단 선거가 의견 차이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빠른 시일 내 의회를
정상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대선, 하동군의회 후반기 의장
"의장 선거로 인해서 후유증이 남는 부분도 사실입니다. 하루속히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최선을 다해서 여러 의원님을 찾아뵙고 다가가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다수가 불출석한 가운데
마무리된 하동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하동군의회 내부의
갈등을 바로잡고,
군민을 위한
정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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