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후반기 원구성 내홍..지역 시군의회 '시끌'
후반기 원구성에 나서고 있는 서부경남지역 시군의회. 일부 의회에선 선거 과정에서 일부 잡음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남경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3일 기자회견에 나선
진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최근 진행된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비밀투표 위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섭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감표위원들이
기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투표지를 펼쳐 보인 것
아니냔 주장에 대해
터무니 없는 억지라고 일축하며
투표 결과에 승복하고
의회 역할과 기능에
집중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강진철, 진주시의원(국민의힘)
독립된 공간에서 누구의 제약 없이 비밀투표가 진행됐고 비밀투표가 보장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의원 개개인의 투표권과 권리를 모독하는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강력 대응을 시사했던
민주당 측이 지난 2일
변호사를 선임한 만큼
이번 논란은 법적 문제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부경남지역에서
잡음이 불거진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진주시의회만이 아닙니다.
지난달 28일
함양군의회에서는
원구성을 위해 열린 임시회가
개회 1분 만에 정회되며
파행을 맞았습니다.
선거와 관련해 의원 간 이견이
정회의 이유로 알려졌는데
선거에 앞서 한 지역주간지에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됐단
보도가 나와 밀실 담합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일단 오는 5일
예정된 임시회에서
중단됐던 후반기 원구성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크]
함양 시민단체 관계자
민주적인 선출 절차 대신에 밀실에서 담합하여 자리 나눠먹기식의 의장 선출을 했단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사천시의회와
산청, 남해군의회는
비교적 순탄하게
원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산청군의회에선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를 두고
일부 의원의 반발이 있었지만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습니다.
의정 사상
첫 여성 의장이 선출된
제9대 후반기 남해군의회는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준비 중이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마친
사천시의회는 4일
각 상임위원장을 뽑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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