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철. 더위를 피해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부경남 7개 해수욕장도 개장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 특히 안전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합동훈련 현장을 김동엽기자가 찾았습니다.

【 기자 】
수상구조용 레스큐 튜브를
착용한 채 익수자를 향해
빠르게 헤엄칩니다.

당황한 기색 없이
능숙하게 바다에 빠진
요구조자를 물 밖으로
꺼냅니다.

한켠에선, 위급한 순간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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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싱크
압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이완이 있어야 심장에 혈액이 차거든요. 압박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올라오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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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안전관리요원 합동훈련
현장입니다.

이번 훈련은 오는 5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진행됐습니다.

사천시와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소방서까지
지역내 유관기관들이 모두 함께
참여했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안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질

지역 내 스킨스쿠버 협회
안전관리요원들도
교육에 함께했습니다.

10;08;53;11 + 10;09;03;20
▶인터뷰 : 강태웅 /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 협회 서부경남본부장
남일대 해수욕장을 찾아오시는 피서객 여러분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이라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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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여명의 관광객들이
해마다 남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만큼,

익수를 비롯한 여러
수난사고에 빈틈없이
대응한단 계획입니다.

시는 방문객들을 위해
해수욕장 주변 환경 정비활동과
편의시설 운영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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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기영 / 사천시 해양수산과장
해수욕장 주변 환경 청결 유지로 아름다운 경치와 쾌적한 해양 환경 제공, 그리고 여러분의 추억을 선사할 포토존, 수려한 야간 조명 등 각종 편의 시설 제공으로 방문객 여러분을 맞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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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해상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는 사천해양경찰서도
7개에 달하는 해수욕장을
관할하는 만큼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단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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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장수표 / 사천해양경찰서장
저희 사천 해경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긴급출동태세 유지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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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장마가 끝난 후
개장에 맞춰 해수욕장에
수영한계선과 해파리 방지막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사천 지역 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합동훈련.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관리요원들의 교육부터
현장점검까지,

개장에 발 맞춘
지역의 노력이 분주합니다.
SCS 김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