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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시 하모 활용 본격화..상업화 길 열릴까

2021-10-13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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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네, 방금 보신 것처럼 요즘 진주의 캐릭터 하모의 인기가 대단한데요.
(여) 이러한 인기몰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업화가 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는데, 진주시가 규제를 어느 정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상업화 길이 열릴까요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남강둔치에 조성된 작은 공원.
강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조형물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달 캐릭터, 하모입니다.

최근 진주시가 이곳 산책로 중간에
공원을 새로 조성했는데
밋밋함을 없애고 특징을 주기 위해
하모 조형물을 설치한 겁니다.
공원을 찾은 이용객들은
만족감을 나타냅니다.

▶ 인터뷰 : 조현정 / 진주시 주약동
- "금산에서 보고 여기 오늘 처음 나왔는데 (하모가) 있어서 신기했거든요. 새로운 느낌..."

▶ 인터뷰 : 조현정 / 진주시 주약동
- "진주 상징이 돼서 젊은 세대가 많이 와서, 애들하고 즐기고..."

하모 조형물이 설치된 곳은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진주역 앞 광장에 가도
하모를 볼 수 있습니다.
밝게 웃으며 인사를 하고 있는데
기차를 타려는 지역민들은 물론,
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 인터뷰 : 정이슬·석예지 / 진주시 초전동
- "관광객들도 와서 구경도 할 수 있고 많이 생기면 좋긴 하죠. 주말에 아기들이랑 같이 "

▶ 인터뷰 : 정이슬·석예지 / 진주시 초전동
- "구경 가는 사람도 많고 그러니깐 사람들도 많이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만 해도 금호지에 가야만
볼 수 있었던 하모 조형물을
보다 많은 곳에서 볼 수 있게 된 것.
다소 더디지만
캐릭터 상품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하모 탄생 초기에는
캐릭터를 만든 부서와
이를 활용할 부서 간의 협업이
원활하지 않았고
지역 기업들과의 협업은
더더욱 어려웠습니다.

캐릭터가 만들어졌지만
상품이 인형밖에 없고
그나마도 실제
손에 든 사람이 거의 없다 보니
조금씩 하모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최근 들어서야 진주시 각 부서별로
하모를 활용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인형과는 별개로 방석과 돗자리,
연필, 이모티콘 등을 개발했습니다.
여기에 지역 특산물인 실크와 협업해
한복을 입은 하모를 만들었고
진주시정 홍보에 활용할
하모 캐릭터 탈도 제작했습니다.

다만 캐릭터가 만들어져도
진주시가 직접 판매를 할 수 없다보니
실제 상품화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진주시는 일단
이달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진주시 관광 캐릭터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안이 만들어지면
민간에서도 하모의 저작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상품화의 첫 걸음인 셈입니다.

▶ 인터뷰 : 김영숙 / 진주시 관광진흥팀장
- "(조례가 제정되면) 절차에 의해서 신청을 하게 되면 누구나 하모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고, 그런데 사용하는데 단지 하모의"

▶ 인터뷰 : 김영숙 / 진주시 관광진흥팀장
- "이미지라든지 이런 기본적인, 진주시에서 마련한 기본 틀에서, 하모의 이미지를 변형시키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상품화 가능성이
열리고 있는 진주 하모.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상품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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