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시 내년 예산안, 문화·관광 사업 본격화
(남) 진주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에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여)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문화·예술 분야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내년도 진주시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2,048억 원, 13% 증가한
1조 7,992억 원입니다.
이중 832억 원이
지역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한 곳에
배정됐습니다.
취약계층의 소득 안정을 위해
1,900여 개의
공공 일자리 창출과
청년 주거·복지 지원 등에
295억 원이 투입됩니다.
뿐만 아니라 진주시는
항공우주와 UAM 산업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먹거리 사업 육성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초소형 위성은 내년 10월 발사를 목표로 착실히 준비 중이고, 공립 전문과학관은 부지 보상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문화·관광·체육 분야엔
879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진주시는
문화재 발굴로 추진이
다소 지연됐던 진주대첩광장 건립과
진주성 내 중영 복원 등
남강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 공간을 확대하는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에
92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밖에
진주시 주요 프로젝트 사업인
진양호 르네상스와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에
162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진양호에는 전통예술회관과 연계해 보행이 불편한 방문객들을 위한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하모 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숲을 새롭게 "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조성해... "
이번 진주시의회
제 234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류재수 의원이
초등학생 돌봄 공급 확대를,
김시정 의원이
지역 다문화 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책 마련을 건의했습니다.
또 서정인 의원은
진주 실크산업을
남북 교류 협력에 활용하잔
의견을 제안했습니다.
진주시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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