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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10호 광장 인근 우회도로 개설..교통정체 해소될까

2022-07-04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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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 10호 광장은 차량이 하루 천 대 넘게 다닐 정도로 통행량이 많은 곳입니다. 그만큼 상습 정체 구간으로 악명 높기도 한데요.
(여)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1년 전쯤 차선일부가 조정됐었는데, 최근에는 새로운 우회도로도 개통됐습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곳 중 하나로 꼽히는
10호 광장입니다.

신호를 기다리는 차들로
긴 줄이 생겼습니다.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에 집계한
통행량만 해도
하루 천 대 이상.

신호를 2~3번
기다리는 건 예삿일이고,
사고도 잦습니다.

특히 산청 방면 국도에서
10호 광장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정체가 심한데,
최근 이 교통체증을 덜어내기 위한
우회도로가 생겼습니다.

[CG]
주거밀집지역과
상가로 가기 위해선
무조건 10호 광장을
통해야만 했었는데,
이제는 미리 우회전할 수 있는
도로가 만들어진 겁니다.
[OUT]


▶ 인터뷰 : 김원규 / 진주시 도로계획팀장
-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지난 민선 7기 진주시장 취임 이후 사업비 368억 원을 투입해 10호 광장 주변 차로를 정비하고,"

▶ 인터뷰 : 김원규 / 진주시 도로계획팀장
- "평거주공아파트, 진주여중 주변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왔습니다."


우회도로는
10호 광장 주변에서
평거주공아파트까지,
약 1km 구간.

일단 통행량이 분산되며
10호 광장 주변 정체는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 인터뷰 : 강순권 / 진주시 평거동
- " 퇴근시간 대에 예전보다는 조금 우회전, 진양호 방향 쪽으로의 차들이 많이 개선되긴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회전 차량들이 저기 (10호 광장) 신호를 안 받고"

▶ 인터뷰 : 강순권 / 진주시 평거동
- "이쪽으로 우회할 수 있으니까... "

우회도로 근처에 있는
상권도 반색하고 있습니다.

[S/U]
"우회도로가 생기면서
인근 상가로 향하는
차들의 접근성도 좋아졌습니다.
상권 활성화에도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개통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도로를 점령한
불법 주정차 차량들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진입하는 차량은
불법 주차된 차를 피해
아슬아슬하게 통행하고,
차선 하나는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일부 차량들의 과속도 문제.

근처에 어린이집과
아파트 단지가 있는
시속 30km 도로이지만
상당수가 제한 속도를
지키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조정인 / 진주시 평거동
- "이쪽에 차가 대어져 있으니까 중앙선을 넘고 가게 돼 있거든요. 그게 가장 위험한 상태고, 저쪽에서 진입할 때 차량 속도가 "

▶ 인터뷰 : 조정인 / 진주시 평거동
- "너무 빨라요. 중간에 방지턱이 하나 있으면 좋은데... "


진주시는 10호 광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주여중까지 도로를
확장하는 등
추가 보완 작업을
펼치겠다는 입장.

장기적으로는
제2금산교에서 혁신도시 연결도로와
정촌에서 축동 간 도로 개설 등을 통해
또 다른 상습 교통체증 구간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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