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모두 6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제12대 경남도의회. 의장단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여) 첫날 의장단 선거에서는 의장과 제1, 2 부의장을 선출했는데 4선의 진주 제5선거구 김진부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남경민기잡니다.

【 기자 】
제39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 의정활동이 시작된
제12대 경남도의회.

모두 64명의 도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60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의장단 전체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장단 선거 첫날인
5일은 의장과 부의장 선거가
실시됐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의
단독 출마와 당선으로
큰 이변이 없었습니다.

의장 후보로는
4선으로 최다선인
국민의힘 김진부
진주시 제5선거구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64표 중 61표를 획득해
의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전반기 도의회를 이끌게 된
김진부 의장은
의회 인사권독립과
의회전문성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부 / 제12대 경남도의회 의장
-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를 목표로 도민중심 의회, 의회 위원이 중심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운영하겠습니다. 함께 의논하고"
▶ 인터뷰 : 김진부 / 제12대 경남도의회 의장
- "협의해서 의회 운영 시스템에 의한 합리적인 운영을 하겠습니다. "


[인터뷰]
김진부, 제12대 경남도의회 의장
"..."

또 3선 국민의힘 최학범
김해시제1선거구 의원,
재선 국민의힘 강용범
창원시제8선거구 의원이
각각 제 1, 2 부의장 후보로 나와
60표 이상 과반 득표로
부의장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6일에는
의회운영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장 6자리에 대한 선거가,
8일에는 의회운영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제12회 경남도의회 첫 임시회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C/G]
상임위원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은 상황이고
국민의힘 쪽에서는 내부 조율을
거쳐 원내대표를 포함한
단독 후보 8명을 내정한 상태로
이변이 없다면 국민의힘 내부안이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제가 도입되는
원년이라고 할 수 있는
제12대 도의회.

달라진 위상에 걸맞는
책임성과 전문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 한편으로,
일당체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폐해를 스스로
자정해야하는 과제도
남겨졌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