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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R) 어업용 유류비 추가 지원 구체화..숨통 틔나

2022-07-06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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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뉴스인타임을 통해 면세유 가격 인상으로 지역 어업인의 고민이 깊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 사천시를 비롯한 지자체의 유류비 추가 지원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사천시가
당초 계획한
연안어선 어업용 유류비
지원금액은
1억 천2백만원 정돕니다.

연안 어업허가를
가진 10톤 미만의
동력어선을 대상으로
어업용 면세유 유류비의 10%
정도를 지원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최근
면세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어업인들의 유류비
추가지원 건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부철 / 사천시 낚시어선업협회장
- "유가보조금을 일부 조금 상향 조정을 해서 정말로 어민들이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어떤 도움을 주십사 바라고 싶은 게 하나고..."
[23 41 06 00]

시도 이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시는 당초 올해 1분기
면세유 공급실적
48억 5천8백만원을 기준으로
관내 전 연근해 어선에 대한
유류비 10% 추가
지원을 검토했지만
20억 원 이상 정도
예산 급증이 예상돼
보류했습니다.

대신 경남도
차원에서 추진 중인
연안어선 어업용 유류비
지원사업 확대에
시비를 비례해서
증액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경남도는 지원대상을
기존 연안어선에서
연안과 근해어선으로 확대하고
7월부터 9월분 유류비
75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말풍선]
사천시 관계자는
이중 7억 5천만원 정도를
매칭사업으로
배정받을 예정이고
다시 이 중에 70%,
약 5억 2천 5백만원 정도를
시비로 부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사천지역 등록어선은
800여척 이상으로
경남도와 사천시는
7월에서 9월까지
유류 공급분을 파악해
빠르면 10월부터 추가지원할
방침입니다.

사천보다 규모는 작지만
등록어선이 있는
남해와 하동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자체와 별개로
해수부도 어업용 경유에 한해
상승분의 50% 지원을
확정했습니다.

해수부의 지원 기한은
올해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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