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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R) 꽃과 함께 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같이 펼침"

2022-07-06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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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손과 팔의 소근육 운동에 좋은 골판지 꽃 공예부터, 식물을 보며 심리적 힐링과 시각적 안정까지... 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함양에서 열렸습니다.
(여) 이 장애인 '같이·펼침 평생교육' 현장 모습을 저희 시민기자가 직접 참여해 영상에 담았다고 합니다. 백점현 시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골판지의 올록볼록한 면을 돌돌 맙니다.
하나 둘 꽃 모양을 갖추고
걸이 액자도 조금씩 완성돼 갑니다.

또 다른 수업 현장에선
다양한 색채의 꽃을 만지고 향기를 맡으며
하얀 종이에 조심스레 붙입니다.
욜로카드라는 플라워 카드를
꾸미고 있는 겁니다.

한쪽에선 직접 만든 친환경 화분에
물도 주며 즐거워 하고,
또 주황색 모자에 꽃들을 정성스레 붙이며
진정한 힐링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인 장애인 '같이.펼침 평생교육'
협력사업에 참가한
함양지역 장애인 교육생들입니다.

▶ 인터뷰 : 주호정 / 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 교육생
- "여기 나와서 이런 것을 만들고 하니까 심심하지 않고 어울리고 하니까 좋았어요. 또 다음에 기회 되면 할 수 있으면"
▶ 인터뷰 : 주호정 / 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 교육생
- "또 나올 생각이예요. "

교육생들의 얼굴에 웃음이 감돌고
한 송이 한 송이 만지며
꽃향기를 맡아보는 모습은
힐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 평생교육 사업은
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 등
도내 10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임채준 / 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 사회복지사
- "(장애인 평생교육을) 지역사회에서 홍보를 하고 조금 조금씩 발전해 나가면서 다른 분들도 참여하게끔 하면서 이 사업을"
▶ 인터뷰 : 임채준 / 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 사회복지사
- "조금씩 번창시키는 게 하나의 목표이고요. 앞으로 대상자 분들이 조금 더 만족하는 사업이라든지, 재미라든지 만족감이라든지"
▶ 인터뷰 : 임채준 / 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 사회복지사
- "아니면 대상자들이 원하는 사업이 있으면 (더 교육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교육생 간의 협력, 협동과
실무자 중심 네트워크도 구축하며
우리 지역 복지 현장이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SCS 시민기자 백점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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