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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투자·유치 속도 내는 경남..서부경남 '약진'

2023-05-30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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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경남투자청' 개청을 계획하고 있는 경남도가 30일 부산에서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습니다. 그동안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열던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확대한 건데요. 도뿐만 아니라 시·군 지자체에서도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30일 부산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

올해 1분기
28개 기업과
약 1조 5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경남도가
투자유치를 본격화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영남권에 있는
잠재투자기업 CEO 등
150여 명을 초청해
경남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지역별 투자로
이끌었습니다.

이번 로드쇼에서
경남지역 지자체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모두 15곳.

전체 투자 금액만
2조 2천 3백억 원에 이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투자 규모가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5월 말을 기준으로 봤을 때,
지난해에는 2조 9천억 원 정도였던
투자유치 실적은
올해의 경우 6조를 넘겼습니다.

올해 경남도의 연간 목표 투자액 7조 원을
눈앞에 둔 겁니다.

경남도는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단 계획입니다.

[ 박완수 / 경남도지사 :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 유치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요즘 한국이 해외 많은 기업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고... 특히 최근에 테슬라 기가팩토리 같은 경우에도 (한국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서부경남지역의 투자 실적도
눈에 띕니다.

이번 로드쇼에서 확보한
2조 2천 3백억여 원 가운데
약 1조 7천 4백억 원이
서부경남에서 체결한
투자 협약이기 때문입니다.

[CG]
규모로 보면
함양군과 한울HCDC 주식회사가 체결한 투자협약이
약 1조 2천 5백억 원으로 가장 컸고,

남해군도
주식회사 해훈, 호텔신라와
약 2천 3백억 원 규모의 협약을 맺는 등

서부경남 지자체들이
잇따라 좋은 투자협약 성적을
보였습니다.
/

항공기부품과 방위산업
관광, 데이터센터 등
투자 분야도
최근 경남도 주요 산업과
맞물리는 만큼
기대가 커지는 이번
투자 협약.

차질없이 투자가 이뤄진다면
약 1,500명 정도의
신규 고용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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