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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함양·진주 'IT·방산기업' 투자 유치 성공

2023-05-31

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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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여러 기업들의 지역 내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투자유치 로드쇼를 열었다는 소식, 앞서 저희 뉴스를 통해 전해드렸습니다. 특히 함양과 진주의 경우 최근 각광받고 있는 IT와 방산 관련 기업들을 각각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주요 내용을 하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타지역으로의 인구 유출,
이로 인한 지역소멸위기로
고심이 깊은
서부경남 지자체들.

그 대응책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입니다.

최근 경남도가 연
투자유치 로드쇼도
이를 위한 자리였는데
유치 실적 중 절반 이상이
서부경남에서 나왔습니다.

[S/U]
"IT와 방산, 항공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각각 함양과 진주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먼저 함양군은
역대 최대인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IT기업 한울HCDC가
휴천일반산단에
초거대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기로 한겁니다.

센터는
18만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최근 수요가 증가 중인
빅데이터의 저장과 분석을
맡게 됩니다.

신규 고용 인원은
500명이 넘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조무숙 / 함양군 일자리경제과장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각종 자료들이 보관되는 저장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함양군은) 인구소멸지역이다보니까 인력창출이 제일 중요한데 데이터 센터가 들어오면 젊은 청년들이 일자리가 생기지 않을까 싶거든요."

진주시는 이번에
정촌일반산단과 뿌리일반산단에
케이테크와 스템
두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각각 방산과
기체 구조물 제조 기업으로
총 투자규모는 950억 원,
44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됩니다.

지난 4월,
항공국가산단 내 투자 유치에 이어
방산, 항공 기업
입지 최적지로서
그 경쟁력을 또 한 번
증명한 셈입니다.

▶인터뷰: 최진수 / 진주시 투자유치전문관
"첨단산업과 신성장동력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었는데요. 그중에 대표적인 사업이 항공 그리고 방산산업이라고 저희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이슈화되고 있는 사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했고..."

첨단산업 기업유치에 성공한
함양군과 진주시.

지역 산업 구조 재편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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