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진주·산청 확진..서부경남 주간 확산세 뚜렷
(남) 어제(23일) 서부경남에서는 사천과 진주, 산청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간 확진자 동향에서 사천과 진주, 함양의 확산세가 뚜렷했습니다.
(여) 방역당국의 현재 확산세가 엄중한만큼 백신 추가접종 간격을 최대 두 달 줄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전체적인 방역수칙을 강화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23일 서부경남에서는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먼저 사천에서
3명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25일 연속 확진을
기록 중입니다.
[C/G-1]
사천 신규확진자 3명은
감염경로별로
각각 서로 다른
기존 확진자들의
지인과 가족들입니다.
이중 함양 소재
농촌 일시고용 노동자 관련
확진자의 가족 한 명이
포함돼 관련한 집단감염
누적 인원은
2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나머지 2명은
진주와 산청에서 나왔는데
진주 확진자는 도내확진자,
산청 확진자는 최근
부산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G-2]
지난 4주 동안
한 자릿수 증가를
보이던 경남지역
주간 누적확진자는
지난주 큰폭으로 늘면서
일일 평균 확진자수
7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C/G-3]
같은 기간
서부경남에서는
지역별 감염자수를 보면
사천과 진주, 함양의
확산세가 컸고
남해와 하동, 산청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
경남도는
정부의 추가 접종 간격
단축 움직임에 맞춰
접종대상별 간격을
최대 두 달 줄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은 4개월로 단축하고 50대 연령층과"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우선접종 직업군은 5개월로 단축해 시행합니다.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어제(22일) 18시부터"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예약을 시작했고 내일(24일)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합니다. "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수가
늘어나고는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지만,
유행규모가 크다기 보단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당장 전체적인 방역수칙을
강화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내부적으로 검토를 해야되는 상황이라고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당장 즉시 비상계획을 조치할 필요성까지..."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
한편 정부는
올해 보건소 감염병
대응인력을 전국적으로
816명 늘렸지만
여전히 업무량이 많아
내년 하반기까지
자자체를 통해
757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채용 전까지는
가중되는 업무량을
조정하기 위해
2,300명 정도의 한시인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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