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천연 영양제' 단감, 효능과 재배 방법은
(남) 단감은 비타민과 엽산, 식이섬유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천연 영양제로 불립니다. 품질 좋은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선 지금 이 시기가 중요한데요.
(여) 단감의 효능과 재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하두수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단감은 사람에게
매우 좋은 보약입니다.
대부분 산 중턱에서
깨끗한 물과
신선한 공기를 먹으며 자라는데,
'가을에 나는 천연 보약'이라는
별명을 가졌을 만큼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성인병 예방과 면역력 개선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단감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기능성 물질의 저장고로
특히 비타민 A와 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A는
피부의 재생 및 노화방지,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시대에
눈의 피로회복에
특히 유용한 성분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면역력, 빈혈 및 식욕 부진 방지,
항산화 효과를 지니는데,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당뇨병 및 동맥경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엽산, 비타민 B1, B2, 등
기능성 물질들이 많아 살아있는
천연 영양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유용한 단감 작황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가
둥근무늬낙엽병으로
발병되면 감나무 잎에
검은색 테두리가 있는
둥근 반점이 나타나
일찍 낙엽이 되고,
과실은 낙과되거나 빨리 연화되어
상품성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가을에 발병하지만
주 감염 시기는
5월 상순부터 6월까지이므로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방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봄철 기온이 매우 높아
봄은 짧고 바로
여름이 되는 현상이 나타나며,
비가 자주와서 다습해지면
병 감염이 많아지므로,
이 시기에 농약이
잎 뒷면까지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되겠습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에서는
해마다 단감 작황에
큰 위험요인이 되는
둥근무늬낙엽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제에 만전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올라가면
시설 내 온도도 함께 높아집니다.
더운 날 한낮에는
측창과 천창환기를 실시해서
하우스 안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해주고,
밤에는 보온을 적절하게 해서
재배중인 과채류의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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