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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접종 다음날 뇌출혈..방역당국은 "부작용 아니야"

2021-06-09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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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전국적으로 백신 예방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경남지역도 접종 인원이 61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번 주중 전체 도민의 20%가 백신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 덩달아 이상반응 의심사례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렇다고 백신 접종을 멈추진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CG)
진주에 사는 60대 A씨는
지난 2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A씨는 당일 저녁부터
이상 반응을 느꼈고,
다음 날 오전
자택에서 쓰러졌습니다.//

병원에 이송된 A씨는
뇌사 판정을 받았고,
지난 8일 결국 숨졌습니다.

사인은 뇌출혈이었습니다.

유족들은
A씨가 평소 고혈압을 앓긴 했지만
주기적으로
운동을 다닐 만큼 건강했다며,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족 / (음성변조)
- "계속 건강하셨거든요. 친구분들이랑 연락하고 운동도 하고 산도 타고, 그런데 갑자기 백신맞고 다음 날 쓰러지신 거니까"
▶ 인터뷰 : 유족 / (음성변조)
- " 저희도 그 이유말고는 찾을 게 없을 것 같습니다. "

다만 방역당국의 생각은 다릅니다.

A씨 사례처럼
접종 다음 날 뇌출혈이 발생했다면
혈전으로 인한 이상 반응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특이 혈전이 발생하려면
이상 반응까지
최소 3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특이 혈전증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백신에 대한 사람 몸에서 만드는 자가면역 항체가 혈전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짧게는 3~4일, 길게는 20일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백신접종 다음날 혈전이 발생했다면"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의학적으로 백신 관련 특이 혈전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

방역당국은
신고가 들어온만큼
질병관리청에 사안을 접수해
백신과 인과관계를
따져보겠다는 입장.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세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8일 기준,
경남의 누적 백신 접종자는
61만 6962명.

이 가운데 0.57%인
3천 540건이
이상 반응으로
신고됐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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