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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18년 만에 첫 입주 '시동'

2021-09-14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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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는 하동군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4년 갈사만 산단이 멈춰서면서 활력을 잃었는데요.
(여) 이런 가운데 최근 대송산단에 입주할 기업이 기공식을 가져 지역의 기대가 높습니다. 하동지구 조성 이후 18년 만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동 금성, 금남면 일대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건 지난 2003년입니다.

당시 갈사만산단을 중심으로
대송산단, 덕천에코, 두우레저단지 등
4개의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 인터뷰 : 정운찬 / 전 국무총리(2010년 2월)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전체적으로는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남해안시대도 앞당겨 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갈사만 산단이
분양 대금 문제로 멈춰서면서
하동지구 사업은 휘청거렸습니다.

특히 갈사만산단의
배후단지 역할이었던
대송산단의 타격이 컸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송산단은
두 차례에 걸쳐
2260억 원의 사업비를
대출받은 상태.

대출이자도 만만치 않아
지역의 애물단지가 됐습니다.

하동군은 시행사가
갚을 능력이 없다고 보고
450억 원을 주고
대송산단 부지를
모두 사들이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2020년 12월)
- "오랜 시간 믿고 기다려주신 그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 정상화에"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2020년 12월)
- "사활을 걸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

이후 지난 5월,
하동군이 직영하는
공영개발로 변경된 대송산단.

그리고 마침내
대송산단 첫 입주 기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광양만권 하동지구가
지정된 지
무려 18년 만입니다.

▶ 인터뷰 : 양원돈 / 경남QSF(주)대표
- "하동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아우를 수 있는 중간 지점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하동을 선택했고..."

기념적인 첫 입주가 가시화됐지만
하동군은 분양률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여전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LNG발전소를 비롯한 기업들과
추가 분양 논의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남부발전에서 LNG발전을 하기 위해 1차로 4만평을 협의를 마친 상태고요. 연내에는 적어도 3개 내지 4개 업체가 기공식을 해서..."

두우레저단지의
새 사업자 선정부터
대송산단 첫 기업 입주까지.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잇단 변화들이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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