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단감 품질 향상 방법은
(남) 단감 1년 농사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 지에 따라 좌우됩니다. 꽃봉오리 솎기와 병해예방을 통해 크고 맛있는 단감을 생산할 수 있는데요.
(여) 이밖에 못자리 관리법 등을 함께 살펴봅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단감나무에 새가지가 자라면서
잎과 꽃봉오리가
눈에 띄게 커지고 있습니다.
품질 좋은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시기 꽃봉오리 솎기와
병해예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감 꽃봉오리 솎기는
과실이 생장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줌으로써
대과나 정형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꽃봉오리 솎기는
꽃피기 1주일 전까지
마치는 것이 좋은데요.
올해 우리 지역 단감 만개기가
5월 20일경으로 추정되므로
작업을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단감이 맺히는 가지 하나 당
꽃봉오리 1개를 남기고
나머지는 솎아주는 것을 기준으로 하되,
과일이 달리는 가지가
10cm 이하일 때는 남기지 않고
세력이 강해서
30cm이상 자라는 가지에는
2개를 남기도록 합니다.
꽃봉오리를 솎을 때는
햇빛을 받기 쉬운 위쪽 방향의 것을
우선적으로 제거합니다.
또한 곁가지의 가장 아래쪽인 것과
과실이 커지면서
이웃 과실이나 가지에
부딪힐 우려가 있는 것을 솎아줍니다.
한편, 정상보다 늦게나오는 지연화는
상품성이 낮으므로
철저하게 제거하도록 합니다.
단감 작황에 큰 영향을 주는
둥근무늬낙엽병은
8~9월에 발병하지만
병원균 포자가
공기 중에 비산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5월 중순부터 7월 하순입니다.
따라서 감나무 탄저병과 함께
5월부터 적용약제로
철저히 방제하도록 합니다.
못자리에서 발생하는 입고병과 뜸묘는
밤과 낮의 기온차이가 클수록
발생이 많아집니다.
병이 발생되었을 때는
초기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하고
못자리 관리에 유의하도록 합니다.
부직포 못자리를 설치한 농가에서는
모가 자라면서 부직포가 들리도록
흙을 걷어주고
본엽이 3매 정도 자랐을 때는
흐린 날을 택해서
부직포를 벗겨 주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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