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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우주항공 연구·창업 생태계 조성해야"

2024-03-13

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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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앞서 보신 것처럼 서부경남 내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생태계 구축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 같은 날 열린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선 지자체도 우주항공 연구와 창업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 제안들이 잇따랐습니다. 주요 내용을 하준 기자가 살펴봤습다.

【 기자 】
항공산업 집적지이자
우주항공 분야 매출액이
전국 1위로 꼽히는 서부경남.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이어
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 지정,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 대학 선정 등
호재가 잇따르며
관련 분야 인재 양성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중입니다.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진주시가 자체적인
우주, 항공, 방산 분야 특화 연구기관을
설립해야한다는 주장이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됐습니다.

해당 분야들이
지역 특화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정책 검토와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선 행정에서
지역 실정에 밝은 전문가 영입에
발벗고 나서야한단 겁니다.

▶인터뷰: 최민국 / 진주시의원
"진주시도 우주 항공 방산 분야의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지역 기반 특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재의 바이오 산업이나 실크 산업처럼 미래 먹거리인 우주·항공·방산 분야에 특화된 연구기관 설립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주, 항공, 방산, 바이오 등
지역 산업과 창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제안도 있었습니다.

초기 단계에 있는
관련 기업들이 성장하려면
자금조달이 수월해야 하고
교육을 비롯한 각종 지원이 필요한데,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지역 내 창업·벤처투자회사 생태계가
활성화돼야한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윤성관 / 진주시의원
"진주시는 VC(벤처투자회사)가 없습니다. AC(창업투자회사)는 최근에 창업한 단 한곳에 불과합니다. 수도권 AC, VC 생태계의 일부를 유치해 지역 내 투자가 활성화된다면 우주, 항공, 방산, 바이오 분야의 우수한 지역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이밖에도 이날 5분 발언에선
공공부문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생활임금제 도입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걷기 공원 조성 등이 제안돼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1개 안건이 다뤄질 예정.

또, 축사 허가 반대 민원 현장과
야생동물 보호구역
훼손 논란이 제기됐던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2단계 사업 현장 방문 등도
함께 진행됩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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