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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친환경농법 통해 건강한 쌀 만든다

2021-05-17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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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농법이 어느 때보다 각광받고 있습니다. 영농활동의 기본이 되는 벼농사 역시 이 친환경농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여) 80여 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예년보다 빨리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농작물을 생산하는 것이
친환경농업입니다.
벼 재배에서도 양보다는 질,
즉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춘
건강한 쌀을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법이 적용됩니다.

국내 유기농과 무농약 쌀은
48,591ha에
13만 9천 톤이 생산됩니다.
친환경 쌀 생산에
가장 어렵고도
기본이 되는 것이 잡초 제거로
흔히 우렁이, 오리, 쌀겨가 이용됩니다.
그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우렁이인데요.
왕우렁이는 우리나라 토종이 아니라
외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물속에 있는 것을
먹어 치우는 특성을 이용해서
잡초를 제거합니다.
왕우렁이 입식을 위해서는
먼저 논을 정지작업을 고르게 해서
우렁이가 벼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합니다.
둘째, 이앙 후 7일 전후로
10~15g정도 되는
중소형 크기의 왕우렁이를
10a당 5kg을 투입해야
뛰어난 제초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입식 후에는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왕우렁이가 개울이나
다른 곳으로 흘러가서
피해를 주지 않도록
퇴수구에 철망 등을 설치하도록 합니다.

옥수수, 수수, 벼 등
약 80여 개 작물에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이
전년보다 5일 빠른
지난 7일에 발생했습니다.
중국 남부지역에서 날아오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어린벌레일 때
잎과 줄기를 갉아 먹는데요.
농가에서는 발견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알리고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겠습니다.

고구마 묘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나누어 심는데요.
묘는 밭에 옮겨심기 전에
검은무늬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물이 처리가 필요합니다.
아물이 처리는 모종을 심기 전
13~15℃의 서늘한 곳에서
3일 정도 보관하면
절단면의 상처가 아물게 되고
이후 심으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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