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열린 캠퍼스로" 한국방통대 경남지역대학 신축 공사 시작
노후화되고 협소한 건물로 이전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남지역대학.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방통대 경남지역대학은 열린 캠퍼스로 조성돼 지역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상엽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역혁신청년센터로
리모델링돼 사용 중인
구 창원지검 진주지청
건물과 달리
지난해까지
간판도 군데군데 떨어진 채
관리가 안 되고 있었던
구 법원 건물.
이 건물이 말끔히
사라지고 기초 공사가
한창입니다.
올해 상반기
철거 공사를 마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남지역대학의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인터뷰]
박장웅, 한국방통대 경남지역대학 이전추진위원장
"10년 전부터 경남지역대학에 저희가 환경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학습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도로 저희들이 학생회 중심으로 당시에 이전추진위를 결성했습니다. (이후에) 기재부와 교육부, 국회, 본부대학을 수십회 방문해서 오늘의 결과를 얻었고..."
한국방통대의
13개 지역대학 가운데
가장 노후화된
캠퍼스였던
경남지역대학.
학습권 보장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캠퍼스를 옮기자는
이전추진위가 만들어졌고
부지 선정부터
승인 허가까지
우여곡절 끝에
2일, 방통대
경남지역대학의
신축공사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을)
"앞으로 우리 경남지역대학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고 방송통신대학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예산 많이 확보해서 더욱더 여러분들이 공부 열심히 할 수 있고 제2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연면적 3,844제곱미터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신축 건물.
약 1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강의실과 실습실,
유아방과 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캠퍼스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리고 그것이 국립대학이 해야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많이 생각을 하고 개발을 하려고..."
진주시의 상대지구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차면 추가 확보와 함께
주변 여건 개선도
함께 진행될
한국방통대의
경남지역대학 신축 캠퍼스.
기존의 노후 시설을
뒤로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경남지역대학 신축건물은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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