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체류인구 확보 시급" 함양군의회 추경안 원안 가결
함양군의회 임시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습니다. 함양군이 제출한 6,900억여 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대봉산 휴양밸리 민간위탁 동의안 등 주요 현안들이 다뤄졌는데요. 집행부에 체류인구 확보 노력을 촉구하는 5분 발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관광 등의 목적으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르는 인구를
이르는 '체류인구'.
생활인구에서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을 제외한
개념입니다.
함양군의 경우
올해 1분기 체류인구가
10만 명 안팎으로
의령군과 함께
도내 최하위권을 기록했는데,
'집행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체류인구 확보에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함양군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서영재 군의원은
'체류인구를 증가시키려면
함양지역 방문객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과
관광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광지에 방문객 평가와
신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체류인구가
지역과 관계를 맺고,
궁극적으론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시급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서영재 / 함양군의원
"모든 시책은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을 전제로 수립돼야 합니다. 지역의 체류인구의 특성을 파악해 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 추진한다면 지역 활력 제공은 물론..."
함양군이 제출한
6,98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지난 제1회 추경 예산보다
282억 원 증가했는데,
하림공원 작은영화관과
누이센터 건립 등
민선8기 주요 사업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선
대봉산휴양밸리 주요시설
민간위탁 동의안과
함양교육지원청 인근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부지면적이 소폭 축소된
지곡면 노사초 국수 기념관과
바둑 체험장 조성사업 등도
함께 통과됐습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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