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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KAI 회전익센터 첫 주인공 '상륙공격헬기' 위용

2025-01-15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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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가산일반산단의 KAI 회전익비행센터에서 제1호 시험비행 기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병대에서 운용할 상륙공격헬기인데요. 초도비행을 축하하는 행사가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길이 19미터에 달하는 헬기가
이륙합니다.

참석자를 향해 인사를 하더니
곧바로
전후 좌우 기동에 들어갑니다.

S자형 선회비행에선
큰 덩치와 다르게
민첩한 기동력을 뽐냅니다.

마지막엔
시속 240km의 빠른 속도를
선보이며 저 멀리 사라집니다.

시험비행을 마친 조종사도
기동성에 만족감을 보입니다.


▶ 인터뷰: 이재호 / 해병대사령부 시험비행조종사
제가 마린온(헬기)을 2~3년 정도 탔는데 그때 탄 것보다 훨씬 더 안정감이라든가 신속한 기동력에서는 훨씬 더 좋아졌고...
///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지원하는 헬기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의
개조형입니다.

헬기에 탑재된 발칸포와
각종 미사일에서
공격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신 항전장비와 무장체계가 적용된
이 헬기는 개발 착수 2년 만인 지난달
초도비행에 성공했습니다.

향후 현장에 배치되면
해병대의 작전 수행 능력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이철훈 / 해병대 항공참모처장
공격기동 해병대를 완성함으로써 국가 전략 기동군 해병대가 국토방위, 국익수호에 보다 더 질 높은 능력을 확보하게 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방위사업청 역시
해병대의 핵심전력 추가로
자주국방 실현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sync) 조현기 /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 전력강화의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국방의 자주성을 한층 더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KAI는 현재 3호기까지
시제기를 제작한 가운데
각종 시험을 거쳐
내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박진석 / KAI 회전익사업관리실 상무
앞으로 18개월 동안 무장시험, 사격시험, 함상운용시험 등 약 800소티(회) 이상의 비행시험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

이 과정은 헬기 개발에 최적화된
회전익센터에서 진행됨으로써
개발 속도가 한층 더 붙을 전망입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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