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제12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 선출 완료
제12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새롭게 선출됐습니다. 의장과 부의장은 물론 7개 상임위원장 자리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차지했는데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6일 진행된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후반기 의장엔
단독 후보로 나섰던
최학범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전체 도의원 64명 중
62명의 지지를 받은 최 의원은
임기 동안 소통과 협치를 통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최학범(김해1, 국민의힘)
무엇보다도 의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단 한사람의 의원도 소홀히 대하지 않으며 섬김의 정치를 실천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하면서...
이어 부의장에는
역시 단독 입후보한
유계현 의원과 박인 의원이
각각 제1·2부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경남도의회 64석 중
60석을 국민의힘 소속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후반기 원구성 전부터
국민의힘 독식이
점쳐졌습니다.
[CG]
실제 의장과 부의장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 뽑힌 가운데
27일 진행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
7개 위원장 자리도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차지했습니다.
또 전반기 상임위원장 자리에
서부경남지역 6개 시군 의원
3명이 포함됐던 것과 달리
후반기에는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
한편 이번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선
일부 잡음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부의장 선거에 나선
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선거 전
금품을 돌렸단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당사자로 지목된 의원이
의혹을 부인하고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논평을 통해 이번 의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김진부 의장은
제기된 의혹이
투명하게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명확한 조치로 의혹이 투명하게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또 향후에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겠습니다.
한편 오는 7월 1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 위원 선임을
마무리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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