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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겨울철 축사 관리 '주의'

2022-11-3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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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겨울철은 가축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써야 하는데요.
(여) 생생영농소식,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 축사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임석동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금년도 12월까지 기상예보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날이 있을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축도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생산성이 저하되므로
축종별로 정밀관리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극심한 축사 내·외부
온도차를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축사 내부 환경관리와
방풍·보온관리에 집중해야겠습니다.

한우농가에서는
새로 태어난 송아지에게
초유를 충분히 주고,
보온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해야 겠습니다.

축사를 청결하게 하고
바닥에 마른 짚을 깔아주며
외부의 찬 공기가
송아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가축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여
병 발생시 즉시 진료를 받도록 하고
충분한 영양분이 섭취 되도록
양질사료와 물 공급, 비타민 등
첨가제를 비치하여
먹이도록 해야겠습니다.

돼지는 일교차가 5℃ 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유의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온도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찬 공기 유입으로
호흡기 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찬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돈사 환기 시 유의하여
커튼의 개폐나 환기팬,
난방시설 등을 점검해야겠습니다.

또한 습도는
50∼80%로 유지하고
백신접종으로 질병 발생을
사전 차단토록 합니다.

닭은 저온에 노출될 때
폐사율이 증가하며
밀폐된 상태에서는
환기불량으로 유해가스가 많아져
각종호흡기 질병 발생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적절한 환기를 시켜 주는 등
적정 온도와 사양관리로
가축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도록 해야겠습니다.

시설채소는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개폐에 신경을 써서
생육 저하와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흐린날이나 습한날은
주는 관수량을 줄이고,
관수용 물은 미리 받아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보일러 등 난방시설 점검과
난방용 연료를 충분히 준비하여
기온 저하에 대비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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