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호탄동 일대 정전..주말 사건·사고 정리
주말동안 진주시 호탄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사천에서는 해상펜션에 묶던 일가족 5명이 구조됐습니다. 주말 간 사건·사고 소식을 김연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암흑에 잠겨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파트.
거리에는 자동차
불빛 말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난 17일 밤 11시 20분쯤
진주시 호탄동 일대가
정전됐습니다.
정상화 되기까지
세대별로 시차가 있었지만
대략 40여분 가량 도로 위
가로등과 신호등이 꺼지고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먹통이 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호탄동 시민
- 주변에 가로등하고 일대가 다 불도 꺼지고, 집에 전기도 아예 안 들어오고 그렇더라고요. 와이파이도 안 되고 인터넷도 사용 못 하고, 전자레인지나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도 사용이 안 되니까... 그런 점에서 불편했던 것 같아요.
복구 작업을 펼친
한국전력 진주지사는 정전 원인이
합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도 접수됐습니다.
지난 18일 밤 11시 50분 쯤
사천시 신벽동 앞바다의 한 해상펜션에서
할머니가 어지러움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비바람으로 펜션이 심하게 흔들리자
어지러움 증상을 느낀 70대
여성 A씨 등 일가족 5명은
출동한 경남소방과 사천해경에
1시간 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 전화인터뷰 : 배정주 / 사천해경 기획운영과 홍보실 경위
- 해상공원에서 가족분들이 묵었습니다. 묵으신 가족분들 중에 연세가 드신 분께서 구토라든지 탈진 증상을 보여서 육지로 이동하고자 관리자한테 연락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서 저희 쪽으로 신고된 상황이고...
사천시 용강동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중
나무에 불시착한 10대
여성이 구조됐습니다.
17일 오후 4시 50분 쯤
여성은 일행 4명과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중
조작 미숙으로 나무에 걸렸고
출동한 소방에게 1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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