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대담) 김윤택 함양군의회 신임 의장
서부경남 각 시·군의회의 후반기 의장을 모시고 당선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 이번 순서는 함양군의회입니다. 얼마 전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장님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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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제9대 함양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의장님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의미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1.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서경방송시청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평소 함양군의회에 깊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지만 저를 믿고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3선 의원이라는 점에서 더 큰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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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3선 의원이신만큼 함양군의회를 아주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지켜보셨는데요. 그만큼 의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의장으로서 어떤 의회를 만들고 싶으십니까
A2. 항상 초심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저에게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봉사하면서 동료의원들과 함께 보다 깨끗하고 성숙된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군민이 행복한 함양, 군민이 잘사는 함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3선이라는 경험으로 다져진 의정활동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군민의 작은 소리와 작은 약속 하나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위와 특권의식을 버리고 소통과 화합으로 그 어느 의회보다 단단한 조직력을 갖추고 함양군 발전을 최우선으로 상호 존중과 대화, 이해와 양보로 하나 된 함양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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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앞으로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셔야 할텐데요. 임기 동안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A3. 모든 세상의 문제는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군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청취한 후에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내어 정책 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군민들의 마음을 잘 살피어 그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가 의장으로 당선된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군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남부내륙의 교통요충지 라는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하여 젊은 층의 고용창출이 뛰어난 산업을 유치하고, 새롭게 급부상하는 여가산업과 항노화 힐링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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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마지막으로 함양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해주시죠.
A4. 먼저 우리 함양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함양군의회는 함양군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기관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필요로 하신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군민들의 대변인이자 군정의 중심축으로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서 주어진 권한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든 함께해 주시고 더 많은 조언과 격려 그리고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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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나선 제9대 함양군의회.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기관이 되길 바라봅니다. 의장님, 오늘 출연 감사합니다.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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